[ Travel in Taiwan #4 ] Day4 - IKEA, 진과스, 주펀

2020. 8. 4. 15:17Travel in/2013.10.Taipei_TW[E]

※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과거 글이다 보니 지금 여행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 Travel in Taiwan #4 ] Day4 - IKEA, 진과스, 주펀

 

 벌써 4일차입니다. 6일동안의 여행이었지만, 6일차는 4시에 일어나 7시35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는 여정이라 실질적인 여행기는 다음편이 마지막이에요.

사실 4일차는 여분의 날이였어요. 원래 계획은 5일차에 귀국이었는데 비행기 스케줄조정이 잘 안되었거든요.

예정된 계획대로 3일차 일정을 소화 했으면 4일차에는 타이완가오테(우리나라로 치면 KTX)를 타고 타이중으로 이동을 해서 타이중 그리고 제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르외탄!!!을 가려고 했어요. 아니면, 다른분들이 많이 가는 타이루거 협곡을 가는 방향도 있었구요.

진과스와 주펀이 버스로 약 5분거리라서 같이 세트로 가야되는데 그럼 보통 오전시간이 남아요 그래서 어딜갈까? 하고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보통은 예류 진과스 주펀을 세트로 같이 간다고 하더군요. 여기는 택시투어도 많이 하는 편인데 택시투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하다가 동생의 제안으로 이케아 구경을 갔어요

 

송산공항근처와 저희가 갔던 교외의 이케아가 있는데 저희가 갔던곳이 더 규모가 크다고 하네요.

4층짜리 건물인데 4층에는 룸별로 꾸며놓은 디스플레이실이구요 그 밑으론 물건을 팔아요 분위기는 코스트코랑 비슷한데 가구류를 중점으로 판다고 보시면 되요.

구경하느라 바빠 사진은 안찍었;;; ㅎㅎ

 렌턴하고 작은 초들을 구매하였어요

 

숙소에 돌아와 쇼핑한 것들을 내려두고 소고백화점 앞으로 가서 진과스행 버스를 탔어요. 1068번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

진과스행 버스가 모두 주펀을 들어가기때문에 주펀이나 진과스를 가실땐 金瓜石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이지카드로 갈수 있기 때문에 이지카드로 타시면 되구요 90NTD인데 대만 버스들은 잔돈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잔돈을 준비하시거나 이지카드로 가심이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이제 겨우 루이팡(瑞芳)입니다.역시 쌍십절!!!(악센트에 주의하세요 거센발음으로 하시면 욕처럼 들릴수도.... ㅋ) 루이팡에서 들어가는데 차가 엄청 막히네요. ㅠ_ㅜ

보통 루이팡에서 주펀까지 버스로 10-20분이라는데 40분가까이 걸린거 같아요 @-@ 주펀을 지나서 종점인 진과스에 도착을 하는데 5분거리가.... ㅎㄷㄷ 30분가량 걸리네요 ㅠㅠ

 

시간은 벌써 3시가 넘었습니다 ㅠㅠ 이제부터 시간에 쫒기기 시작하네요.... 이케아 구경을 짧게 할껄... 하는 후회가 마구마구 밀려들어옵니다.

 

점심을 먹지 않아서 우리나라사람에겐 기네스에 오른 금땡이보다 유명하다는 광부도시락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진에 진열된 저 빨간 보자기로 싸여있는 저거 처럼 준다고 합니다 옆에있는 은색 원통이 도시락 통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도시락은 다 떨어져 밥만 먹기로 합니다. 밥만 먹으면 조금더 쌉니다. 30NTD만 더내면 홍차도 준다고 해서 같이 시켰습니다. 

고기는 양념갈비맛이랑 비슷하고 장아찌 같은 반찬이 같이 곁들어져 나오는데 맛이 참 좋더군요. ㅎㅎㅎ 유명할만 합니다.

주문하실때는 한글표기들도 있으니 보고 주문하시면 될듯 합니다.

가격은 영수증이 어디갔는지 안보여 잘 모르겠어요 ㅠㅠ 둘이 합쳐서 400NTD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타이베이에선 날씨가 좋았었는데 진과스 오니까 구름이 잔뜩 꼈습니다 ㅠㅠ

광산마을이 운치가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도 늦었고 인양하이를 보러가도 안보일것 같아 패스 합니다.




일제 식민지 시절에 개발된 광산이라 일본식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는 세자빈관이라고 세자빈이 온다고 지었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우리나라도 식민지 시절 건물을 잘 보전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식민시절이 좋은 과거는 아니지만, 과거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도 좋다고 생각이 되어지니까요.




광산체험하는 곳 입구옆에 서 있던 광부아저씨에요. 동생이 옆에서 자꾸 재촉하는 바람에 뭔가 급하게 보고 가는 느낌의 진과스 입니다 ㅋㅋㅋ




이게 기네스에 올라간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괴입니다. 무려 220kg이라고 하네요!!! 옆에 보면 전광판에 가격이 뜨고 옆에 직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요.

이 구멍을 통해서 금괴 만져볼수 있답니다.




멀리 정자가 보이는 곳이 인양하이 관람하는 곳인데.... 꼭 보고 싶던건데 아쉽습니다 ㅠㅠ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넘어왔습니다. 이지카드에 잔액이 얼마남지 않아 일단 세븐일레븐에서 이지카드부터 충전하고 시장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사람이 많다고 듣긴 했지만, 역시나!! 쌍십절!!! 사람이 겁나 많습니다. 너무 많아 휴일의 명동정도의 느낌이 납니다.

 

 

사진을 찍긴했지만, 흔들려 안올렸는데 땅콩아이스크림이 맛있더군요!!! 전병비스무리한거에 아이스크림 두덩이 올리고 땅콩엿같은걸 잘게부슨걸 넣어주는데 맛있습니다.

향나는 초록색 풀을 넣어주는데 향신료 안좋아 하시면 빼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손으로 가리키면서 this no no!! 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안넣어 주더라구요




여기입니다!! 길을 좀 헤메긴 했는데 여기를 보려구 주펀에 왔던거지요!!! ㅎㅎㅎ 센과치히로의 홍등거리의 배경이 됬던 장소입니다. 저기 빨간 천이 붙어있는 가게는 영화 비정성시를 찍은 찻집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고생을 했지만, 볼만 했던 곳입니다!!

다음번에 사람이 없을때 다시 가보고 싶은 그곳이지요.(대만국경일에 가지마세요!!!)

 

멘붕의 주펀은 이제부터 시작 ㅠㅠ

구경을 하고 우리는 버스를 타러 나갔습니다. 

사실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동생보고 그냥 진과스 가서 내렸다가 버스타고 오자 했지만, 동생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그냥 택시를 타자고 했어요. 

근테 왠걸... 쿨하게 택시는 승차 거부합니다. 

무조건 타이베이(4000NTD)만 외치고 있네요.... 방황하다 포기하고 줄섰는데 한시간을 기다려도 아직 멀었습니다 ㅠㅠ 앞에선 버스회사 직원인지 뭔가 외치고 있는데

중국어를 할줄 모르는 우리는 뭐지???뭐지??? 사람들 왜뛰어가??? 이러고 있었습니다 ㅠㅠ 아..... 그때 알았으면....

 

버스기다리는 줄의 대부분의 사람은 1068번 즉 우리가 타고 들어왔던 타이베이행 버스를 기다리는겁니다. 그리고 버스회사 직원이 외치던 알수없는 말 나중에 알고보니 기룽기룽.... 기룽행788번 버스더군요. 이건 루이팡을 지나 기룽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기다리다가 비까지 맞은 저희는 이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한시간 걸려서 이 버스라니....

버스에 너무 지친 우리는 루이팡에서 타이베이행 자강호를 타고 타이베이로 돌아 왔답니다.

 

그놈의 쌍십절..... 정말 힘든 주펀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편은 Travel in Taiwan의 마지막 편입니다.

다음편에 뵙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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