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s in L.P.A. #2 ] Day2 - LONDON Tour

2018. 11. 4. 17:45Travel in/2016.08.London&Paris&Amsterdam_EU[E]

※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과거 글이다 보니 지금 여행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첫째날은 런던으로 이동 후 숙소로 가기만 했는데 10시가 되어서 이대로 마무리 했었습니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에서 계획했던대로 걸어서 시내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킹스크로스역앞쪽으로 이동하는길인데 역근처라서 그런지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는 흐리멍텅한게 듣던대로 구나 하고 하루를 시작했지요.



킹스크로스 역안도 잠깐 구경하구요.

헤리포터의 소설에 나온 9와 3/4승강장이 있긴 합니다. 옆에는 기념품가게와 벽사이로 카트를 밀고들어가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저는 안찍었지만,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판크라스 인터네셔널 역이 바로 옆에 있는데요. 내일 아침일찍 파리로 가는 열차를 타야하기때문에 잠깐 들러서 어떤 구조인지 일단 보고 나왔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멋들어진 건물인데요. 앞쪽 건물에는 호텔도 있다고 하네요.


판크라스 역에서 부터 대영박물관 까지 구글맵을 의지하며 이동했는데요.

동네 사진 찍으며 한 30분 정도 걸었던거 같아요.

대영박물관은 유명할만큼 정말 넓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사람또한 어마어마하구요. 오픈시간에 맞쳐 도착했는데도 많더라구요.

박물관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긴하지만, 거의 안찍어서 사진은 없어요.

저는 이집트 유물위주로 보고 나왔는데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가볼만큼

대영박물관에 한국관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일본관과 비교했을때 그 규모가 작고,

우리나라를 대변하게에는 내용이 부실한 느낌이었습니다.



대영박물관에서 나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또 걷다보니 소호 거리부근이었는데 마침 스벅이 있어서 커피를 먹었습니다.

외국에 나와서 스벅이 좋은건 그냥 먹던대로(아메리카노그란데, 샷추가)시킬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ㅎㅎ


커피를 마시고 나서 밖을 보니 날씨가 화창하니 좋더라구요.


갈생각은 없었지만, 무작정 걷다보니 차이나타운도 만나구요.


네셔널 갤러리가 있는 트라팔가 광장입니다. 저는 북쪽에서 내려왔기때문에 먼저 네셔널 갤러리 뒤쪽에 있는 네셔널포트레잇 갤러리를 보고 나와서 찍은 컷인데요. 영국에서 좋았던 점은 박물관 미술관이 무료였던것이었습니다.(특별전시는 유료입니다.)

아무튼 네셔널포트레잇 갤러리는 뒤쪽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었습니다. 여유롭게 보기에 좀더 좋았습니다.

네셔널 갤러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시장가 같아서 보다가 집중이 안되어 대충보고 나온 느낌이에요 ㅠㅠ

Admiralty Arch

이쯤되니까 많이 걷긴 해서 피곤감이 살짝 들긴 했지만, 열심히 걷고 또 걸었죠 ㅎㅎ


Horse Guards

버킹엄궁전으로 향하다 보았는데. 멋들어진 건물들인데 이게 뭔가 했습니다.

나중에 뭔지는 인터넷 찾아봤어요 ㅎㅎ;;;


Buckingham Palace

버킹엄 궁전까지 가는길은 생각보다 상당히 멀었어요. 공원이 정말 컷거든요.

도착해서 느낀건 생각보다 작네에 가깝긴 했습니다. ㅎㅎㅎ


다시 돌아 나가 빅벤으로 가는게 걱정되는 느낌이었지요 ㅎㅎㅎ


Big ben

또 걸어서 이동합니다. 전쟁박물관 앞을 지나 빅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설레긴 한데....


그 앞은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많은거 싫어 하는 저는 겉핥기만 하고 스치듯 안녕 했던거 같아요 ㅎㅎㅎ

빅벤은 멀리서만 보는걸로......


London eye

런던아이는 빅벤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가볍게 구경합니다.

혼자라서 안탄것도 있지만, 밤이었으면 탔을거 같아요.



템즈강가를 따라 왔다갔다 한참을 걸어서 타워브릿지로 가다가 느낌좋은 골목이어서 찍었어요.

해질무렵이 되니까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게 좋더라구요.

한 3시간정도를 걸어서 타워브릿지로 가는거라 여기저기 많이 들렀지만, 크게 인상적이진 않아 생략합니다 ㅎㅎ


드디어 타워브릿지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먹은거도 사진을 올렸으면, 좋았겠지만, 그닥 맛있지는 않아서......

그래도 노을이 지는 타워브릿지는 이쁘더라구요. 여유롭게 앉아서 구경하다가 숙소까지 걸어가며 구경하려던 계획을 접고

전철을 타고 킹스크로스역으로 돌아갑니다.(하지만. 전철가격은 .... 너무비싸요)


걸은 거리는 대략 32km정도라고 S헬스가 그랬어요

루트는 킹스크로스역->대영박물관->소호거리->차이나타운->트라팔가광장->버킹엄궁전->빅벤->템즈강따라 걷다가 세인트폴대성당(밀레니엄브릿지)->타워브릿지,런던탑


뭐.... 걸어서 이렇게 많이 걷는건 저처럼 동네구경 좋아하는 타입아니면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구경한게 일요일이라 골목길에 사람이 없는 가게들이 있는 골목들이 있는데... 이런데는 노숙자도 간간히 있는데 무섭긴 했었구요.


다음일정은 파리로 넘어갑니다.


(to be continue)


2018/11/04 - [Travel in/2016.08.L.P.A.] - [ Travels in L.P.A. #1 ] Day1 - To LONDON

2018/11/04 - [Travel in/2016.08.L.P.A.] - [ Travels in L.P.A. #0 ] Prologue - 여행준비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