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s in L.P.A. #1 ] Day1 - To LONDON

2018. 11. 4. 17:29Travel in/2016.08.London&Paris&Amsterdam_EU[E]

 ※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과거 글이다 보니 지금 여행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의 첫날입니다.

흥분되는 마음을 가지고 어제 포장이 완료된 케리어를 끌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연휴의 시작이어서 그런지 집앞 대로가 꽉 막혔지만, 무사히 공항버스를 타고보니 사람이 많아 입석입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해서 그런지 너무 일찍왔습니다.

오후1시반 비행기인데 무려 10시쯤에 공항도착!!!!

아무생각없이 체크인을 해볼까 하고 보다가 무인기계로 가서 해봅니다.


좌석을 바꾸거나 할 여지는 없었지만, 겁나빠른 체크인!!! 앞으로는 애용할거 같아요!!

작년에 등록해둔 (홍콩갈때 등록했는데 여행기에서 빠진) 전자출입국심사로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무인이 빠르른건지 체크인 + 출입국심사가 30분도 채 안걸린거 같아요.

시간이 많아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공항에 있는 서점에서 여행책(#0에 언급했던 노란책)도 사고 아점도 먹고 커피한잔 먹고 탑승게이트 앞에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출국대기중


여행 중 가장설래는 순간!

비행기타기직전


사실 전 여행지 도착하면 현실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도착해서는 보는것 즐기는것에 즐겁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먹고살아야 하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비행기 타기전에 기다리는게 뭘 보고 즐길까를 생각하며 가장 설래는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이번여행에는 어찌하다 보니 대한항공으로 왕복을 예매했습니다. 

예매하고 항공기를 보니 무려 A380 !!!

와!! 저것도 한번 타보는구나 하고 흥분했지요....

(사실 이코노미라 그런가 뭘타든 크게 다른게 없는거 같....)


공항에서도 한참을 기다렸는데 비행기 타니까 1시간 Delay랍니다.

승무원들이 바로 땅콩을 나눠주는데 이게 그땅콩인가? 했지만

이게 그 땅콩은 아니라고 합니다 ㅎㅎ


비행후, 2016, 히드로국제공항


해타고 날아가서 그런지 잠도안오는 기나긴 비행기시간을 마치고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륙이 1시간 지연되어서 원래 예정시간인 17:30 보다 늦은 18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


일몰시간이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밖의 풍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습니다.


(비행시간이 길어 지겨워서그럴지도.....)

입국심사가 까다롭다는 인터넷 글들과 달리 저는

Hi~

직원: 영국온 이유가 뭡니까?

테베: 관광하러왔습니다.

직원: 몇일 있을겁니까?

테베: 2일있을겁니다.

직원: 한국으로 언제가나요?

테베: 다음주토요일에 갑니다.

직원: 즐거운 여행되세요.

(물론 이 대화는 영어입니다 ㅎㅎㅎ)


다만 기다리는 줄이 길어 정말 지루했습니다. 간판을 보니 전자입국심사를 신청할수 있다고 나와있던데 그걸 하면 빨리 입국심사를 할수 있어보였습니다.(안가겠지만, 혹시나 간다면 그때는 알아 보려고 합니다. 입국심사 줄이 정말정말 길어요....)


공항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숙소까지 이동합니다. 제가 머물기로한 곳은 킹스크로스역 부근 호스텔 이었습니다.

전철을 환승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요.....

조금 당황스러웠던건 전철표를 구입하러 갔을때 전철역이 좀 허름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전철이 폭이 좁아 케리어를 가지고 앉아있기도 좀 불편했습니다.

전철역이 허름해서 그런지 더 소매치기에 대한 공포가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아마 핸드폰으로 대충찍었던거 같은데 킹스크로스역에 도착을 하니 벌써 해는 지고 어둑어둑해지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타지인데 짐을 주렁주렁 들고 밤이되니 좀 느낌이 별로였던 순간이긴 하지만,

역도 아름답고 주변경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to be continue)